여행을 자주는 못 가더라도 스트레스도 풀고
삶의 활력을 넣어주고자 콧바람 쐬러 종종 가는데요.
예전에는 관광명소만 찾아다녔다면
요즘에는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해서 찾게 된 포항 둘레길인데요.
전국에 다양한 둘레길이 있지만 포항 둘레길 코스는
해안둘레길로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1코스부터 5코스까지 쭉 해안가로만 되어 있습니다.
해병상륙훈련장부터 시작하여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까지
이어진 제1코스 연오랑세오녀길에는 해안선을 따라
갈 수 있는 해안둘레길이랍니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에는 다양한 전시관도 있지만
일월대에서 영일만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연오랑세오녀길을 지난 2코스로 접어들면
해안가 위로 걸을 수 있는 데크길이 있습니다.
포항의 바다를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는 특별한 둘레킬 코스입니다.
소원을 빌면 부자가 되게 해준다는 힌디기 바위도 볼 수 있답니다.
여름이 되면 볼 수 있는 병아리 꽃나무,
모감주 나무 군락이 있는 구룡소길입니다.
병아리 꽃나무와 모감주 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구료송길에는 기암절벽이 있는 구룡소도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포항 둘레길 3코스 구룡소길을 지나면 4코스 호미길이 나옵니다.
호미길에는 호미곶 해맞이 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포항 가볼만한 곳으로 자연, 테마공원, 관광명소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둘레길 어떤가요?
연오랑세오녀길과 선바우길은 1시간 30분 정도,
구룡소길은 2시간, 호미길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걸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둘레길마다 다 다른 특색이 있기에 어느 코슬ㄹ 선택하든
포항의 다른 매력에 빠질 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