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경주를 갔다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급으로 가까운 곳이라도 가자해서
도착한 곳은 경주입니다.
부산에서 경주는 먼 곳이 아니라
가끔가다 방문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번엔 기차를 타고 신경주역으로 향했습니다.
여행갈때 자차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먼 거리를 갈 때나 새로운 여행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때는
기차나 비행기를 이용하기도 한답니다.
신경주역에서도 경주 시내까지
경주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갔습니다.
저희 목적지는 황리단길이었어요.
경주에 가면 어디를 가야 할까요?
당연 인기많은 황리단길 아니겠습니까?
여행의 재미는 맛있는 음식 먹기니
맛집이 많은 곳인 황리단길로 가야죠~!
황리단길 구경하는 길에 부산 해운대점에서도
유명한 카가와식당을 만났습니다.
경주라서 그런지 외관이 기와집으로 되어있네요.
길가에 바로 있어서 바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경주 카가와식당은 안심식당으로 지정되어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들어가보니 잘 지켜지고 있었습니다.
원산지도 키오스크 기계 위에 바로 있어서
주문하면서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카가와식당 메뉴 중에서 어떤 걸 골라야 하나
잠깐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제 원픽은 카가와 큐브스테이크입니다.
카레 메뉴를 선택 후 맵기 선택을 할 수 있어서
맵찔이인 전 기본으로 선택했습니다.
금액은 14,500원으로 카레 가격치곤 비싸단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음식을 받고 보면 생각이 달라지게 됩니다.
밥 위에 올라간 것이 돈민찌라고 하는 것인데
다진고기에 양념을 넣어 볶은거라고 합니다.
해운대점보다 경주점이 맛이 조금 더 강하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맛은 둘다 좋습니다.
큐브스테이크는 처음엔 조금 짜다 싶었는데
계속 씹다보면 육즙도 나오고 고소해지더라고요.
부산 해운대에서 유명해져서
경주에도 생긴 카가와식당인데
다른 지역에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음식을 좀 천천히 먹고 나왔더니 손님이 다 가버렸습니다.
처음 들어갔을때 테이블 반 정도 차있었고
식사하는 중에도 계속 손님이 들어왔거든요.
황리단길 맛집 방문하시려면 피크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나.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유의해주시고요.